대덕 이노폴리스 협회에 있는 기업들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사업 기획 강의를 하였어요. 대부분 과학기술 기반의 기업들이라는 애기를 들었는데 대표님, 이사님 또 여러 실무자님들이 오셔서 국제 개발협력 참여, 사업 기획에 관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국제 개발협력에 관한 관심은 계속해서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처음 국제 개발협력 사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개발협력 여러 정부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1) 용역 사업 2) 공모사업 3) 조달 참여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제 개발협력 자금의 약 70% 이상이 프로젝트 형태로 집행되기에 프로젝트 발굴 시 때에 따라 타당성 조사 용역(특히 edcf), 사업 수행 시 PMC 용역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용역 사업이라 할 수 있겠네요. 공모사업은 코이카의 CTS(혁신기술기반창업), IBS(포용적 비즈니스 솔루션)와 같은 사업들에 참여하는 것이고 조달은 국내 조달과 UN 다자기구 조달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정부에서 기업들의 un 조달 참여 확대를 위해 수년 전부터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경험을 쌓은 후 단독 사업을 할 수도 있고 전통적 플레이어인 개발 ngo와 창조적으로 협력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기업에서 개발협력을 하기 위해서는 개발협력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또한 개발협력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개발격차의 해소, 가치, 범분야적 이슈, SDGs에 주요 목표와 그 지표 그리고 이를 풀어나갈 개발협력 여로 도구(언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더 많은 회사와 기관들이 개발협력을 충분히 이해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기여하실 수 있기를 응원 드리고 미약하나마 저도 조금 더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래보았습니다. 맘보싸와싸와~ 강도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