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FGD나 FGI를 진행하는 사람에서 이번에는 참가자가 되어 한국갤럽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에서 가장 큰 키워드 중에 하나인 '평가/환류'에 관한 주제였고 오랫동안 평가를 해오신 생태계 여러 전문가님들을 동류집단으로 모아 진행하셨습니다.
여러 일정도 있고 해서 안가려다 연구하시는 박사님이 훌륭하신 분이시기도 하고 또 지금 시점에 꼭 필요한 연구라 생각하여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연구자가 FGI를 진행하지 않고 한국 갤럽 직원 선생님이 진행했다는 사실인데 이건 여러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내용을 깊게 이해하지 못하면 심층적 이슈를 다를 수 없어 fgi 전체 품질에 문제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고, 반대로 독립적 3자에 의해 진행되기에 사회자에 의한 bias가 일어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연구 주제, 분야와 질문을 고려할 때 연구자가 진행해도 무방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진행자가 아닌 참가자 입장이 되어보니 다양한 것이 보입니다. :) 이런것을 우리는 공감이라고 합니다. 사업 조사의 최고는 공감이고 공감을 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역시 '극단적 체험' 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
맘보싸와싸와 ! 강도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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