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엘알또 병원 역량강화 평가 출장(KAP 서베이)_맘보싸와싸와 강도욱

볼리비아 라파즈에 약 한 달간 출장왔습니다.

해발 평균 3,600미터의 하늘아래 첫 수도 라파즈에요~

코이카에서 지원하여 메디피스에서 수행중인 엘알또 병원 의료진 연수교육이 실제 지식,태도,실천(KAP 서베이)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장애물은 무엇이었는지 향후 연수 시 고려해야 할 배움은 무엇인지 평가하기 위해 왔어요.

 

9년전 페루

코로나가 전 세계 팬데믹이 선언되기 전에는 매달 출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게 출장은 그냥 울산 본가를 방문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런데 1년만에 떠나온 출장이라 그런지 뭔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까다로워진 비자발급(PCR검사 등)에 애를 먹기도 하였습니다.

9년만에 다시 와 본 남미의 볼리비아… 병원이 있는 엘알또시는 약 4,000미터에 위치해 있는데 고산병의 두려움 보다 하늘이 가까운 것이 너무나 좋습니다!! 일상의 치열한 삶에도 늘 하늘에 잇대어 하늘의 시선을 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열정 넘치는 엘알또 한국병원 의료진과 이들과 함께 걷는 사업수행 기관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일을 하면 할수록 겸손해 집니다~

초점룹토론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의료진들이 들려준 여러 변화의 증거들에 가슴이 두근 거렸습니다! 또한 병원운영 개선을 위한 남겨진 숙제들 계속해서 응원드리겠습니다. muchas gracias~ 맘보싸와싸와!!

- 강도욱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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