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상(외교부장관상) 수상 20161125

지난 11월 25일,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큰 상을 받았습니다. 
11월 25일은 대한민국이 2009년 OECD DAC(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것을 축하하는 '개발 원조의 날'입니다. 이 날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못난 제가 이태석 신부님의 정신을 기리는 '이태석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나의 자랑 아버지/어머니, 먼저 다가와 축하해 주신 박상원 코이카 홍보대사님, 잊지 않고 와 준 WV 가족들, 외교부/코이카 직원분들, 꽃을 선물해 주신 카이스트 동기님 등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요청 오는 언론 보도, 인터뷰는 제가 다 사양하였습니다. 현장에서 함께한 주민들과 동료 직원들을 대리하여 수상하였다고 믿기에 제가 부각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상금을 연말에 의미있게 쓰고 싶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이라면 어떻게 사용하셨을까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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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change the world!

'Development Assistance Day' which is to celebrate the Korean government's joining of OECD DAC in 2009. Lots of delegates from the government and private organizations were present in the ceremony of Development Assistance Day in KOICA on Nov 25th.
In the event, I won 'Lee Tae Suk Award', commemorating for his life of sacrifice, humility and dedication to walk with the poor. he has been truly regarded by the South Sudanese as a healer, friend and now an intercessor in heaven. His glorious life has deeply inspired me every single day, as well.
I would like to attribute this glory to all my family, colleagues, brothers and sisters in the communities I have served.

Love never fails.
Mambo SawaSawa~